현장에서 십몇 년 하다가 늦게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뭐 하러 그 고생을 하냐고 하셨어요. 사실 저도 중간에 몇 번 접을 뻔했고요.
근데 하고 나니까 손님 모발 상태 보는 눈이 좀 달라졌습니다. 예전엔 "이건 경험상 이렇게 하면 돼요" 했다면 지금은 왜 그런지를 설명드릴 수 있게 됐어요. 그러니까 손님들도 더 믿어주시더라고요.
학위가 꼭 필요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다만 현장에 오래 계신 분들 중에 더 배우고 싶은데 늦었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면, 저 마흔 넘어서 시작했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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