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샵이고 원장님이랑 저랑 둘이서 일하고 있었는데

원장님이 미용하시는 분이랑 결혼하시면서 와이프분이 부원장으로 같이 일하게 됬어요 

둘이 싸우기도 자주 싸우고  또 사이좋을때는 보는앞에서 스킨쉽도 하고

바쁠때는 둘이 서로 돕다보니 저는 저절로 할일이 줄어들게 되고 

거의 맨날 바닥만 쓸고 샴푸만 하고있어요 

어제 아침에는 예약손님없어서 원장님은 볼일보고 늦게 들어왔는데 

그동안 손님도 없고 청소나 해야겠다 싶어서 빗자루질하고 있었는데 

앉아서 컴터하고 폰만 보더라고요

하기싫어도 청소하고 있으면 같이 거들기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ㅜ 도와줄거없냐 말이라도...

원장님은 청소든 시술이든 샴푸든 미용실 일이면 다 똑같이 하자는 식이었는데

원장님 좋은분이라 오래일했고 앞으로도 계속 오랫동안 있고싶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기 시작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