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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샴푸 손님들한테 “시원했어요~” 한마디 들으면 뿌듯한데 또 한편으론 하루 종일 감고 말리고만 하니까 “나 이거밖에 못 하나…” 싶은 마음도 드네요 감정이 왔다갔다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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