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손님이 오셨는데 한국말을 잘 못하셔서 번역기 돌려서 소통하는데
컷트 내내 고개를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오고가는 손님들 다 구경해야하고 지나가는 손님들 디자이너들 다 구경해야하는 손님......
가만히 있어야된다고 몇번을 얘기해도 안되더라고요
컷트하는 동안에는 아무 말 없더니
다 하고나니 긴 것 같다고 더 잘라 달래서 잘랐더니 또 너무 짧은것 같다함....
샴푸하고 머리 말릴 때 까지도 이리 흔들 저리 흔들
진짜 꾹꾹 참아가며 했네요.....
그게 속 편해요
그냥 똑 단발 해달라는 분.. 남자도 마찬가지로 다른 말 하는 분들 많아요ㅠ